겨울이 다시 오면 그때는 조금 더 편안해지길

안녕하세요.
문경입니다.
비도 오고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어요.
겨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드는 감정은 외로움이 커요.
오늘은 그런 마음들이 괜찮아지고 다시 겨울이 찾아왔을 때 누군가와 같이 마음 편하게 있는 상상을 하며 글을 써봤어요.
허전한 마음 한구석에 외로움과 우울함이 깃들고 슬픔도 같이 찾아와 눈물을 흘릴 때 운다고 무엇인가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진정으로 가슴 깊이 울 수 있다면 마음에 답답한 것들이 잦아지는 순간은 찾아오죠.
그래서 그런지 이번 겨울은 유난히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조금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도 생겨나고 다른 일들도 시작할 수 있게 되어도 모든 것이 끝나진 않아요.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일들과 찾아오는 감정들 속에서 또 우는 일들이 반복되고 힘들겠죠.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조금씩 더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것 같아요.
그렇게 내년 겨울이 다시 오면 고요하게 내려앉은 하루 속에서 느긋하게 즐기며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마음이 속 겨울에 얼음이 녹듯이 계절이 변하고 걱정과 불안을 내려놓는 날이 머지않아 올 거예요.
그때는 사람 많은 곳에서 걸으며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카페에서도 긴장하지 않을 채 서로 편안히 대화 나눴으면 좋겠어요.
여유롭고 한가로운 마음으로 모든 일을 하나씩 잘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면서 오늘 글은 여기까지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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