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잡은 두 손을 통해 감사와 고마움을 느껴요.
안녕하세요.
문경이에요.
감사하고 화해하는 마음을 담은 악수를 글로써 적어보았어요.
오늘은 인생을 살면서 그 누구보다 고생하고 제가 무언가를 할 때 꼭 필요한 손을 생각했어요.
온갖 감당할 수 없는 일들도 두 손으로 셀 수 없는 많은 일을 하죠.
또 무언가를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가는 것도 두 손이 있기 때문이죠.
우리에게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하며 꼭 필요하고 없으면 안 되는 소중한 손이에요.
하지만 두 손의 고생은 아무도 생각하지 않아요.
구불구불 손금에 금이 늙어가고 그 길들이 엉키고 굳은살이 박이고 나서야 투박한 손이 들어오네요.
마음으로 이어진 사람과 손을 맞잡으면 그동안 삶의 흔적이 그대로 남은 손을 통해 하나로 이어진다고 생각했어요.
어쩌면 인생이 무거운 만큼 서로의 인생을 알았을 때 제일 먼저 터져 나오는 게 눈물이 아닐까요?
우리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해주기 위해 살기보다는 지금, 이 고생을 안 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지 않으려 별이 지고 해가 뜨는 아침을 맞이하며 거침없이 살아가고 앞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고생과 열정을 묵묵히 해온 우리에게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껴봐요.
맞잡은 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을 이해하며 나아가 감사하고 고마움으로 소중한 자신을 보는 내용을 담았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편안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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