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해요.
문경이에요.
날이 정말 추워졌네요.
이런 날일수록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요.
오늘은 누군가와 차 소중한 차 한 잔을 나누면서 편안해지는 글을 적어보았어요.
여전히 일상은 바쁘게 움직이고 소란스럽죠.
12월이다 보니까 만날 사람도 할 일도 많고 여유가 없이 바쁠 거 같아요.
모든 걸 잠시 내려놓아 잊고 그저 따뜻한 차의 향기와 몸이 녹는 좋은 기분에 집중해봐요.
긴장하고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마음들도 모두 하나 같이 녹아내려 편안한 상태가 되었으면 해요.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지만 하지 못한 말을 털어놓으며 힘이 되어줄게요.
답답한 기분도 우울한 마음도 노곤한 몸도 모두 눈을 감고 내려놓아요.
잠시 모든 것을 잊고 입안에 맴도는 향기와 따뜻한 온기에 집중해요.
온몸이 축 늘어져 여유로운 상태로 그 순간의 쉼이 되었으면 해요.
누구한테 못다 한 이야기를 표현하려는 노력은 참 어렵겠죠.
그래서 속마음에 쌓아두고 힘든지도 몰라요.
속마음 있는 그대로 아무 걱정 없이 그대가 털어놓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편하게 차 한잔해요.
그리고 기분 좋게 다시 내일을 살아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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